"우체국에서 베트남으로 해외송금하세요"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우체국을 통해 베트남으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 한국과 베트남간 우체국 해외송금서비스 시행을 위한 양국간 쌍무협정을 베트남우정본부에서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서비스가 시행되면 가까운 우체국에서 1000달러를 송금할 경우 8000원(양국간 조정 후 최종 확정) 정도의 저렴한 수수료로 베트남에 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우본은 베트남 현지에서 송금을 받는 수취인이 우체국이나 은행에 계좌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해 수취인의 주소지로 송금하는 환증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수취인은 환증서를 가지고 우체국에서 찾으면 된다.

안광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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