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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봉사의 참맛을 아는 '메리츠참사랑'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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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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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의 참사랑을 널리 전한다'

메리츠증권 내 봉사조직인 '메리츠참사랑'의 의미다. 지난 2007년 8월 메리츠증권 임직원은 직접 봉사단을 결성하고 이같은 이름을 붙였다.

이 봉사단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름아닌 '즐거움'에 있다. 봉사는 단순히 베풀기 위한 작업만은 아니라는, 손을 내미는 이들 역시 즐거워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츠참사랑 봉사단은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추운 겨울 길게 줄을 지어서서 조심조심 연탄 한 장 한 장을 이웃에 전달하는 훈훈한 봉사활동 속에서 이들은 즐거움을 느낀다. 

   
 
메리츠증권 '참사랑봉사단'이 길게 줄을 지어서서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서로 손을 맞잡고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전하면서 오히려 메리츠 직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을 느꼈다"는메리츠증권 영동지점 강미희 사원의 말이 이를 대변한다.

또,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역시 이미 잘 알려진 봉사활동이다. 이 증권사 임직원들은 매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 기증, 직접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메리츠증권 임직원들은 모두 1210점의 기증품을 모아 413만원의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 봉사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형식에 얽메이지 않은 봉사활동이다. 지난해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나눔둥지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이들이 팔을 걷어부쳤다. 전년에 비해 반찬마련비용이 30%나 급감했기 때문이다.

또 최근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인 '해비타트' 활동 중 하나인 '사랑의 집고치기'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의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참사랑 봉사단 뿐 아니라 메치츠증권은 매월 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맞춰 회사가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그랜드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정성과 회사차원의 지원을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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