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 업무상 배임 혐의와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주)포스코 건설 대표이사 사장이던 한수양 전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던 당시 (주)포스코 대표이사인 이구택 전 회장과 특혜 업체의 대표에 대해 수사의뢰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우제창 원내대변인은 "포스코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일군 기업이라 할 수 있는데도 일부 사람들의 부정 축재와 비리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 대변인은 "이번 고발이 끝이 아니라 다음주 중에 정준양 현 포스코 회장에 대해서도 수사의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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