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올해 콘텐츠 산업에 1723억원 투입

  • 이재웅 원장 해리포터, 아바타, 장보고 전략 발표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17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마켓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 지난해 대비 4% 가량 늘어난 1723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3D 등 핵심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총 506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지원해 한국형 아바타 를 만들어 낸다는 전략이다.

세부 사업분야별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방송영상 제작에 71억원, 게임 제작에 139억원, 만화 캐릭터 등 분야에 96억원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 지원 부문에서는 해외 마케팅 지원에 90억원, 국제 수준의 견본 시장 개최에 57억원, 해외 교규 지원 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한다.

문화기술(CT) 개발 및 문화기술연구공동개발센터 운영에 424억원, 상용화에 48억원, 컴퓨터 그래픽과 모바일 등 융합형 콘텐츠 육성에 199억을 투자한다.

이 밖에도 인재양성과 유통환경 선진화 등에 32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또 올해 핵심추진과제로 △창의인재 양성 △문화기술 연구개발 활성화 △전략시장 진출 지원 등 3개 부문을 꼽았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에 대해 “올해 한국콘텐츠 해외 수출을 위해 ‘해리포터’와 ‘아바타’, ‘장보고’ 전략을 마련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3D 등 최신기술을 입힌 콘텐츠를 많이 발굴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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