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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고용 212만명, 매출 26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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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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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0년까지 식품산업을 '매출 260조원, 고용 212만명'의 고부가치업종으로 만들기로 했다. 농식품 수출 300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10위권의 수출국으로 진입하는 목표도 제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식품산업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신시장 창출과 고부가치화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212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20년까지 △농어업의 체질개선 △신성장 동력 창출 △식품산업의 글로벌화 △국가식품시스템의 선진화 △지역 역량 및 다원적 기능 극대화 등의 전략과제를 세웠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종합상사' 10곳 이상을 수출 5억달러 클럽에 가입, 2020년 3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세계 10위권의 농식품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서남해안의 갯벌을 친환경 양식어장으로 개발해 5억달러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비전2020'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선진국의 40~60% 수준인 식품제조 및 가공기술을 2020년까지 100%까지 끌어올려 전북인산에 국가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아시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매출 10조원, 고용 10만명이 창출 가능하다. 또 연구개발 투자확대로 연매출 10조원의 세계적 식품기업 5곳을 육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이 1조원이 넘는 식품기업은 13개에 불과했다.  

농식품의 수출산업화도 적극 추진한다. '농식품수출종합상사'를 10곳이상 육성해 수출 5억 달러 클럽에 가입, 2020년까지 3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세계 10위권의 농식품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리 농어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체도 2020년까지 34만호로 확대 육성한다. 경영역량을 갖춘 30∼50대를 영농·영어 주력세대로 집중 육성한다.
2020년까지 은퇴예정인 712만명 베이비부머 가운데 1%(7만명) 이상을 새로운 경영주체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명박정부 출범이후 2년간 농ㆍ수협 개혁, 미래성장산업 육성, 농식품 물가 안정, 농식품 안정성 제고 등을 농식품분야의 업적으로 제시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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