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면서 코스피가 사흘만에 1610선까지 하락했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07포인트(0.98%) 내린 1612.83으로 마감했다.
미국 소비지표 부진 소식에 외국인은 일주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1900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원과 43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들도 대부분 내림세였다. 통신(-2.71%), 철강금속(-2.23%), 전기가스(-1.28%), 제조업(-1.23%)가 떨어졌다. 반면, 증권(0.62%), 종이목재(0.60%), 운수창고(0.43%), 섬유의복(0.3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2%가까이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1.95% 떨어진 75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3.06%), 현대차(-2.56%), LG전자(-3.50%), 현대중공업(-2.67%) 등 대부분이 내렸다. 반면 현대모비스(0.33%), LG화학(0.23%)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상한가 11개 등 3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비롯 423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 8천415만 주, 거래대금은 3조 8천58억 원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