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균 한국선급 회장 2기 출범

   
 
한국선급은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오공균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3년 3월까지다.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의 2기가 막을 올렸다.

한국선급은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오공균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3년 3월까지다.

오 회장은 지난 2006년 취임 후 519억에 머물러 있던 한국선급의 수입을 2009년 1096억으로 확대시켰다. 등록t수 역시 1300만t 증가시켜 현재 4000만t을 목전에 두고 있어 세계 10대 선급 가운데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으로서 한국선급 및 대한민국 해사업계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오공균 2기의 핵심 기조는 '지속성장'과 '상생'으로 요약된다.

오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한국선급은 현재 변화의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있다며 "기존 선급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사업인 녹색사업 및 함정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2012년에는 등록톤수 6000만t,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선급은 선박생애주기관리프로그램 및 업계관계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개발, 최상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 기자재분야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 및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 ▲지속적인 국내외 장학사업 추진 등 관련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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