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매각 무산 '허머' 폐기"

   
 
 
제너럴모터스(GM)가 매각이 무산된 '허머' 브랜드를 결국 폐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CNN머니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허머를 중국 중장비 메이커 쓰촨텅중중공업기계에 매각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승인을 얻지 못해 거래가 무산됐다.

이로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인 허머는 새턴과 폰티악에 이어 GM이 폐기하는 세번째 브랜드가 됐다.

군용차인 '험비'에서 비롯된 허머 브랜드는 1992년 민수시장에 진입했다. 미국 내 판매는 7만1524대가 팔린 2006년 정점을 이뤘으나 2008년 유가가 급등하면서 수요가 크게 줄면서 지난해 판매대수는 1만대를 밑돌았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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