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휴대폰과 TV산업 변화의 최대 수혜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정가 13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LED TV와 스마트폰 대중화로 LED와 MLCC·기판·파워 등 주력 제품의 실적이 큰 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전일 종가 10만2000원은 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6.8배에 해당되며 펀더멘탈의 업그레이드를 감안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은 멀티미디어와 모바일 콘텐츠 수요증가라는 메가 트렌드에 생존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며 "선진시장에서 친환경·저소비전력·경량박형 LED TV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스마트폰과 240Hz LED TV는 일반폰과 LCD TV 대비 각각 150%, 122% 많은 MLCC를 채용해야 되기 때문에 그 수요도 큰 폭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그는 "올해 삼성LED와 LCR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비 각각 151.8%, 30.1% 증가한 1조6160억원과 1조57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비 72.4% 증가한 802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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