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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건설 우리 손으로] 현대건설, 올해 120억불 '업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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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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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겸 사장
현대건설은 제2의 중동 특수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건설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지난해 45억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던 현대건설은 올해 12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금까지 해외 수주 잔고는 670억달러. 이는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한 3400억 달러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에서 40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300억~400억 달 러, 아랍에미리트 200억 달러 등 중동지역에서만 3000억 달러의 규모의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보고 수주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주가 취소됐던 쿠웨이트 알주르 제4정유공장 공사도 올 6월 재발주될 예정이어서 이를 위한 수주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중동 중심의 시장에서 범위를 넓혀 동·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프론트 로그(Front Log) 발굴과 수주 극대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알제리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지사를 신설 하는 등 지사망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또 영업과 기술진간의 협업 영업이 가능하도록 매트릭스 조직을 구성하고 지역·공종·발주처·디벨로퍼 등을 아우르는 PM(Project Manager) 담당제를 통해 조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우선 지난해 말 수주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추가 해외 원전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중동지역의 발전·담수, 원유·가스처리시설의 플랜트 사업과 재정지출 확대가 예상되는 도로, 항망, 공항 등의 인프라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2011년 6월 완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인 카타르 비료공장 5단계 공사 전경. 총사업비는 28억7000만달러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다변화와 신사업 발굴, 새로운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해외 주력시장인 중동에서는 오일·가스 처리시설 등 기술집약형 공사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채굴분야(Upstream)나 정제분야(Downstream)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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