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 신임 사장에 권오철 전무가 선임됐다.
하이닉스 주주단 운영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권 전무를 하이닉스의 새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면접위원회는 이날 최진석 부사장·박성욱 부사장·권오철 전무·김민철 전무(CFO) 등 4명에 대해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채권단은 권 전무를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닉스 이사회의장 후보로는 김종갑 현 하이닉스 사장을 확정하고 상근 이사회의장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닉스 주주단 운영위원회는 하이닉스 일부 지분을 공동매각키로 최종 합의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주주단 지분 중 8%를 공동매각 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를 추진하기했다"며 "매각작업이 지연될 경우 하반기 중 5%를 추가로 공동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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