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실업자수가 2주 연속으로 증가하고 내구재 소비가 감소하는 등 불안한 지표로 인해 주가가 재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53.13포인트(0.51%) 하락한 10,321.03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188포인트 떨어졌으나 오후에 일부 기업의 실적 호전으로 간격을 줄였다.
시장에서 이날 오전 지난주(2월 15일-20일) 신규 실업자 수는 49만 6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2만 2천명 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주간 신규실업자는 최근 2주 사이에 12% 급증했다.
최근 발표된 경기지표들에 일부 전문가들은 미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취약하며 충격에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주경제= 박유경 기자 story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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