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26일 "지역, 계층 등을 넘어 하나가 된 '3.1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순국 선열의 불굴의 정신은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는 경제 기적과 민주화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은 정부 출범 3년차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을 다지고 경제 성장과 사회 수준에 걸맞게 우리 사회의 품격을 제고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일자리를 비롯, 서민 경제가 확연히 나아지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라며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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