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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228.5점을 얻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150.06점으로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8.5점을 합해 총점 228.5점을 받았다.
228.5점은 역대 여자피겨스케이팅 사상 최고 기록으로 김연아가 지난해 그랑프리 대회에서 기록한 201.03을 27점이나 앞선 기록이다.
4조 세 번째로 연기한 김연아는 2위 아사다 마오를 23점의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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