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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메달] “내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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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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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한국 최초로 여자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을 딴 김연아가 “내게 이런 날이 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직후 SBS와 인터뷰에서 “지금도 오늘 한 일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준비했던 걸 다 보여드려 기쁘다”고 말했다.

연기가 끝난 후 눈물을 흘린 김연아는 “많은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서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다”며 “나도 오늘 경기가 끝나고 처음 울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어 “왜 울었는지는 모르겠다. 너무 기뻤고 모든게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가 직접 경기장에 온 것은 처음이라는 김연아는 “그동안 한국에서 경기를 지켜보셨는데 함께 있는 곳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부모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한국의 걸그룹 원더걸스의 노래 ‘노바디’가 흘러나와 국민들의 기쁨을 더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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