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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메달] 김연아 연기때 주식거래도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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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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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김연아 선수 경기를 보기 위해 주식투자자들도 거래를 멈추고 숨을 죽였다.

26일 오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연아 경기가 펼쳐진 시간대의 주식 거래량은 직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이 시작한 후 1시20분부터 35분까지 15분간 평균 거래 변동량이 5분당 1851주로 경기 시작 직전(1시15분~20분) 거래 변동량 3269주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쉬지않고 거래하는 딜러들도 그 순간 만큼은 손을 놓고 김연아를 응원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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