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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공수역 수질개선 위해 4,11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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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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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수도 보급률 확충을 위한 방안도 추진

충청남도가 금년도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물관리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총 4115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14년 도내 목표수질 2등급 달성을 차질없이 이루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년도 공공수역·상하수도 인프라 투자 계획을 28일 밝혔다.

금년도 투자는 ▲공공하수도사업(169개소, 2861억원) ▲농어촌지방상수도사업 확충(129개소. 653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5개소, 146억) ▲폐수종말처리시설(14개소, 418억원) ▲공중화장실 조성사업(78개소. 37억원) 등 총 5개 분야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도내목표수질 2등급(3ppm)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하위권인 상·하수도 보급률(현재 80.5%, 64.0%)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충남도의 2014년의 상·하수도 보급률은 각각 92%와 76%.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방상수도시설과 공공하수도시설의 확충·개선에 각각 4668억 및 3969억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는 수질개선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총 2조 2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하수종말처리장 37개소, 마을하수도 134개소, 가축분뇨공공처리장 7개소, 폐수종말처리장 35개소, 분뇨처리장 18개소,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 431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하지만 기업유치와 신도시개발 등 도 경제 발전에 따른 수질오염원 증가로 도내 수질 및 상·하수도 보급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태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 2007년도 전국 최초의 물 통합관리 선언 이후, 물 통합관리본부 구성 및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D/B) 구축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하천수계별·유역별 수질 모니터링 및 체계적·과학적 수질개선사업을 펼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지속적 수질개선 인프라 확충으로,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맑고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 등 청정 수환경에 대한 도민 욕구를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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