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슈퍼와이드 LCD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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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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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1 비율 DID용 슈퍼와이드 

   
 
  삼성전자 '슈퍼와이드' LCD.
삼성전자가 디지털 정보디스플레이(DID)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일 삼성전자는 4대 1 비율의 43인치 슈퍼와이드 LCD 패널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화면크기가 43인치(109.2㎝) 크기로 기존에 생산된 4대 3 또는 16대 9 화면 비율보다 가로가 더 길고 세로가 짧다.

해상도가 1920×480으로 설계돼 텍스트 정보의 전달과 화면 분할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정보 전달에 효과적이다.

분할을 통해 VGA(640×480)급 해상도 화면 3개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어 동영상과 텍스트 등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그 동안 기존 규격의 LCD 패널이 대응하지 못했던 지하철·공항·쇼핑몰·학교 등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김창만 상무는 "DID 응용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으며, 용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옥외용 DID, 초슬림 베젤 등과 함께 특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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