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올림픽폐막…한국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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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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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밴쿠버동계올림픽이 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을 시작으로 폐막했다.

과거 쇼트트랙에만 의존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까지 금메달을 따면서 세계적 빙상 강국선열에 진입했다.

한국은 빙상과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5개 종목에 46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다 메달인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국가별 종합순위에서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최단거리인 남녀 500m를 한 국가가 공동으로 금메달 획득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이며 최장거리인 남자 10,000m까지 휩쓴 것은 더욱 최초의 일이다.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20.고려대) 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가 인정한 '피겨여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 종합 1위는 주최국 캐나다가 차지했다.

다음 올림픽은 올림픽은 4년 뒤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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