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아동청소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공동 주최한 '어린이 환경도서 감상문 공모전'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익숙해진 습관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말이다. 생활 속에서 묻어나는 '친환경' 행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나 잘 알지만 쉽게 바꾸지 못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을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일찍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사업에 나섰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어린이 환경 교실'을 채택하고 어린이 환경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7년부터 인천·포항·당진지역의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파괴와 에너지 절약방법 등 환경관련 수업을 진행해 왔다.
또 지난해에는 환경도서 지원사업인 '책 속의 푸른 희망'프로젝트를 펼쳐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친환경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 초 진행한 '어린이 환경도서 감상문 공모전'도 어린이 환경 교실의 일환으로 환경도서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달초까지 환경도서 감상문을 접수한 결과, 이 공모전에는 현대제철 공장이 있는 인천·포항·당진지역 49개 초등학교와 21개 지역아동센터 등 총 70개소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인천 소현초등학교 6학년 양한나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장학금 등을 받았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12월 산림청과 '숲사랑 실천 협약식'을 체결하고 '현대제철 숲'조성을 추진하는 등 녹색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1사1산 지킴이, 나무심기, 각종 산림보호 캠페인 등 숲사랑 활동을 수행하고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홍보 등 사회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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