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특허학교 ‘IP(Intellectual Property)스쿨’ 개강식에서 특허센터장 이정환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IP스쿨은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특허관련 교육기관이다. 강사는 특허임원·국내외 변호사·변리사 등 업계 전문가로 구성되고 수강생은 특허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이다.
LG전자 측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는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수강생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다"며 "LG그룹 계열사 직원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P스쿨은 올해 △협상 △소송 △라이센싱 △출원 △특허분석 등 5개 분야, 35개 강좌로 이뤄졌다. 수강생은 총 14학점을 취득하면 수료할 수 있다.
강좌는 특허센터가 있는 서울 우면동 연구소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15개 원격 근무지에서 화상으로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IP스쿨은 심화되는 특허전쟁에 대비해 글로벌 특허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지적재산권 실무교육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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