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킨텐스에서 열린 '2010 디지털케이블Tv쇼'가 열렸다. 왼쪽은 LG전자의 55인치 3D LED TV, 오른쪽은 삼성전자의 '3D 큐브'. (사진제공=삼성전자·LG전자) |
"TV의 새 역사! 3D TV로"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에서 열리는 '2010 디지털케이블TV쇼'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참여해 3D TV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이 행사에서 풀 LED 방식의 3D TV를 국내에 첫 공개했다. 이 제품은 잔상 제거 기술인 480Hz 라이브스캔 기술을 적용했다.
지난해 8월에 출시한 편광안경 방식 3D LCD TV는 47인치에 이어 55인치 제품을 추가로 전시했다.
또 LG전자는 관람객들이 3D TV를 통해 3D 게임기·3D 카메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지난달 25일 3D LED TV를 출시했던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대형 '3D 큐브'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3D 큐브'는 총 4면으로 구성됐는데 한 면당 55인치 풀HD 3D LED TV 9대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세계 최초로 액티브 방식 3D LED TV를 출시, 본격적인 3D TV 시대를 열었다. LG전자도 지난해 패시브방식 3D TV 출시에 이어 이달 중 액티브 제품을 선보이며 3D TV 시장 주도권 경쟁에 뛰어든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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