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석도원판과 무방향성 전기강판 내수가격을 각각 6%, 1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주력제품 내수가격 인상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조만간 열연 및 냉연 등 주력제품 가격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중 내수가격은 두, 세차례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엔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전례를 봐도 내수가격을 인상하면 철강업종 지수는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며 "따라서 포스코가 주력제품 가격인상을 발표하면 그땐 실적을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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