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스메트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원인 중 하나인 췌장 섬세포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DPP-4 억제제계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만든 당뇨병 복합제다. 뛰어난 혈당 강하 효과와 식전 및 식후에 걸친 안정적인 혈당 조절 능력이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1일 2회 투여하며 보험약가는 가브스메트 50/850mg가 1정당 424원, 가브스메트 50/1000mg는 1정당 432원이다. 보험적용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혈당을 충분히 조절할 수 없는 경우와 가브스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의 대체 투여 치료 시 가능하다.
이번 보험급여 등재로 가브스메트는 동일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보다 더욱 비용효과적으로 환자들에게 혈당조절효과, 내약성,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가브스메트는 우수한 내약성의 당뇨 치료 복합제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조절효과와 내약성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밝혔다.
한편 가브스메트는 현재 전세계 34개국에서 승인허가 또는 시판되고 있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3월 식약청 승인을 받았고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이 공동판매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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