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스코텍은 올해 매출 161억원을 달성,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8% 증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예측공시를 통해 밝힌 매출액은 신약 기술이전에 따른 수입과 해외법인을 통한 예상 매출액 및 수익부분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며 "특히 매출액 증대에 따른 수익증가와 더불어 비용의 상당부분이 이미 전년 회계에 반영돼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스코텍은 무엇보다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추진해 온 뼈 관련 기능성소재의 미국 및 일본시장 수출, 마필 관절건강 개선용 사료첨가제의 해외수출을 통해 올 해 150만불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것.
추진 중인 신약개발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골다공증 신약 후보물질인 'OCT-1547'의 글로벌 임상1상 반복투여시험 마무리하고 뼈 형성 촉진 골다공증 치료제 'ODS-656', 연골파괴 억제 관절염치료제 및 신생혈관 형성 억제 항암제 등 3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전임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13개의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며 벤처기업으론 드물게 올 한해에만 50억 원의 연구 개발비를 신약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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