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 LNG 인수기지 내 종합스포츠타운이 4일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종합스포츠타운은 앞으로 각종 전국대회경기는 물론 시민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생활형체육시설로 운영된다.
지난 2008년 착공된 종합스포츠타운은 총 247억 원이 투입, 축구장 2면, 미니축구장 2면, 야구장 2면, 실내 야구연습장 1개동이 조성됐다.
야구장과 축구장은 국제규격에 맞게 지어졌는데, 바닥에는 우천 시 침수를 방지하는 배수층을 갖추고 인조잔디를 깔았다.
야구장은 1376석, 축구장은 1200석의 관람석을 갖췄고 조명탑과 전광판을 설치해 야간 경기도 가능하다.
야구장과 축구장은 공식대회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오는 4월부터 시민들에게 유료로 개방된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