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플루의 변종인 인플루엔자A가 최초로 발견됐다.
4일(한국시간) 호세 앙헬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신종플루에 감염된 소녀에게서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코르도바 장관은 "그동안 423건의 변종 의심 사례가 있었지만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심각한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은 모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첫 신종플루 발명 이후 감염으로 사망한 인원은 멕시코에서 총 1088명, 전세계적으로는 1만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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