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사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65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州) 프라타프가르 지구의 쿤다에 위치한 '람 잔키' 사원에서 출입문이 무너지며 압사 사고가 발생, 지금까지 최소 65명이 죽고 20여명이 부상했다.
특히 무너진 출입문 잔해에 30여명이 깔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사원 소유자이자 유명 종교 지도자인 크리팔루 마하라지가 부인의 사망 기념일을 맞아 신도들에게 무료로 점심과 옷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던 도중 발생했다.
이날 사원에는 약 1만명의 신도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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