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8일부터 유럽거래소(EUREX)와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의 유럽주가지수 및 금리선물 상품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롭게 제공되는 지수선물 상품은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12개 유로존 지역의 5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유럽의 블루칩 지수인 DJ EURO STOXX 50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30개 독일 우량기업주로 구성된 DAX △스위스증권거래소(SIX)에서 거래되는 20대 스위스 우량 기업주로 구성된 스위스 마켓 인덱스(Swiss Market Index) △런던 증권거래소(LSE)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 중 시가총액 100대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영국 주식시장의 대표 주가지수인 FTSE 100 등이다.
금리선물 상품으로는 독일정부가 발행하는 액면가 10만 유로의 장기국채 Euro-Bund (8.5년~10.5년), 중기국채 Euro-Bobl(4.5~5.5년), 단기국채 Euro-Schatz(1.75~2.25년)와 영국 정부가 발행하는 액면가 10만 파운드의 장기국채(9~13년)인 Long Gilt를 거래할 수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1월 22일부터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대륙간거래소(ICE), 싱가포르거래소(SGX), 홍콩선물거래소(HKFE) 등 7개 주요 해외 거래소의 지수, 금리, 통화, 에너지, 비철금속, 귀금속, 농축산 선물 상품의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EUREX와 LIFFE의 지수·금리선물을 추가해 총 67개 해외선물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의 해외선물 서비스는 해외선물 및 해외주식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씽글로벌을 통해 7.5달러의 국내 최저수수료로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
해외선물투자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이트레이드증권 홈페이지(www.etrade.co.kr) 또는 해외선물팀(02-3779-83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향후 고객의 수요가 있는 다른 해외선물 상품들도 추가 서비스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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