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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 공무원, 160명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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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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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일 치뤄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한 공직자가 총 160명으로 집계됐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앙공무원 총 10명, 지방공무원 총 150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 때의 사직자 232명보다 82명(35.3%) 줄어든 숫자다.

중앙공무원 가운데 대통령실·행안부·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각 2명, 국토해양부·국방부·여성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각 1명이 사직했다.

지방공무원 사직자들은 서울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8명, 충북 17명, 경기·강원·전남 각 15명, 충남 13명, 경북 11명, 대구 7명, 인천·대전·제주 각 3명, 광주·전북 각 2명, 부산·울산 각 1명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중견간부급인 4·5급이 각각 48명, 51명으로 전체 사직자의 62.9%를 차지했다. 정무직에서는 4명, 기초단체장 3명, 3급 이상 26명, 6급 이하 28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1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 60대 27명, 40대 19명이 뒤를 이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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