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녹색기술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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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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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8∼10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화관에서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17개 부·청·위원회 공동으로 범부처 녹색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월 녹색기술 연구개발 종합대책 발표 이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산학연 전문가 등 1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나노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난연성 단열재 기술 등 27대 중점육성 녹색기술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가 4개 기술분과로 나눠져 발표된다.

또 이산화탄소 포집ㆍ처리(CCS) 기술 분과의 특별강연에서는 '호주 국제 CCS 연구소(GCCSI)' 닉 오터 소장이 CCS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 및 GCCSI의 추진방향 등이 주제로 발표된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 취지에 걸맞게 탄소중립행사로 추진될 전망이다.

일회용품과 인쇄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행사진행, 참가인원, 이동수단 등에 의해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행사 이후 나무심기 등을 통해 이를 상쇄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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