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2년만의 등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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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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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잠수함' 김병현(3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년여 만에 등판해 부진한 피칭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매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 시범경기에 출전한 김병현은 팀이 1-4로 뒤진 5회말 2사 마운드에 올라 1/3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했다.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던 김병현은 이날 전격 콜업(Call-up)돼 시범경기에 나섰다.

팀은 1-12로 패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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