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는 7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64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타를 더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일본무대 도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지애(22,미래에셋)와 박인비(22,SK텔레콤)는 나란히 5언더파 211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이보미(22.하이마트)는 7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 리조트 골프장(파72.5862m)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합계 20언더 268타를 기록하며 캐서린 헐(호주)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마지막 날 무려 11타나 줄이는 신들린 샷을 선보인 캐리 웹(호주.26언더 262타)이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4관왕 서희경(24.하이트)은 19언더파 269타로 4위, 라이벌 유소연(20.하이마트)은 15언더파 273타로 5위에 올라 한국 선수 3명이 톱5에 포진했다.
윤용환 기자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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