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관계자는 "도레이가 2년 전 액정표시장치(LCD)용 반사 필름에 대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어 서울고등법원과 특허법원이 잇따라 우리 쪽 손을 들어주었다"면서 "대법원이 지난달 25일 특허법원의 항고심 판단이 옳다고 판시함으로써 특허분쟁이 종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SKC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특허 이슈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기술적 신뢰를 주게 됐고, 판로를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반사필름은 LCD TV 등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필름으로, 일본의 데이진듀폰과 도레이가 작년 기준 2만5천t 규모의 세계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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