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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서비스 소비자 상담 피해구제율 '해마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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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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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피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피해 구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이동통신 관련 통신사별 위약금 분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 3만1705건이었으나 이중 4.2%(1340건)만 피해 구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통서비스의 소비자 상담 피해구제율은 2007년 5.81%, 2008년 4.50%, 2009년 2.19%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경우 각 통신사별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SK텔레콤 62건, KT 60건, 통합LG텔레콤는 48건, 기타 62건이었으며 전체 민원 1만786건 중 2.19%인 236건만 구제됐다.

안 의원은 “이통서비스는 47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생활 밀접 서비스이지만 소비자 피해 구제는 점점 소외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할 수밖에 없다는 상황”이라며 “이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해 구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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