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국 LA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허트로커’는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각본상, 음향상 등 6개 부문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비글로우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82년 아카데미 역사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여성 감독이 됐다.
‘허트로커’와 함께 최다 부문인 9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미술상과 촬영상, 시각효과상 등 3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한편 남우주연상은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가, 여우주연상은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이 수상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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