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호재로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1660선을 돌파했다.
미국 고용 개선 소식에 17.25포인트(1.12%)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한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47포인트(1.56%) 오른 1660.04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31억원과 89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375억원 매도했다.외국인은 올해 들어 최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4.6%), 의료정밀(4.12%), 철강금속(3.14%), 증권(2.88%), 유통(2.56%) 등 의약품(-0.05%)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42%), 포스코(3.3%), 현대차(0.44%), 한국전력(1.62%), KB금융(3.55%)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른 반면, 현대모비스(-0.34%), 하이닉스(-0.6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 5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 260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3억6050만주로, 총 거래대금은 4조6999억원이다.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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