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KT는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게임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서비스 지원을 위한 별도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소게임업체를 위한 국내 공개서비스용 게임포털을 구축·운영하고 KT는 서버와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클라우드컴퓨팅 기술로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들은 이를 통해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6개월간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후 6개월은 별도 협의 하에 연장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또 GSP 이용 이후에도 KT가 제공하는 해외 서비스용 서버, 해외 전용망, 해외 다운로드서버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6개월 동안 상용화 서비스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협력 사업들의 세부 내용을 조만간 확정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