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청약열기가 첫날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전예약 첫날인 9일 오후 2시 현재 3자녀가구 특별공급은 청약경쟁률이 20.87대 1을,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은 7.32대 1을 기록, 만 하루가 안돼 배정물량을 모두 넘어섰다.
3자녀신청자는 234가구 모집에 4884명이 접수했다. 서울지역과 수도권(경기·인천) 신청자를 50%씩 나눠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에서는 117가구 모집에 3122명이 접수해 경쟁률 26.68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117가구 모집에 1762명이 접수해 경쟁률 15.06대 1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A1-13블록이 90가구 모집에 1873명이 접수해 20.81대 1을, A1-16블록이 144가구에 3011명이 접수해 20.91대 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주택형은 A1-16블록 중 전용면적 84㎡로, 34가구 모집에 2045명이 접수해 60.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에서는 117가구 모집에 857명이 접수해 7.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지역에서는 58가구 모집에 546명이 접수해 9.41대 1을, 수도권에서는 59가구에 311명이 접수해 5.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A1-13블록이 45가구에 328명이 접수해 7.29대 1을, A1-16블록이 72가구에 529명 접수로 7.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노부모부양 가구 중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주택형은 A1-16블록 전용 84㎡로 17가구에 292명이 접수해 경쟁률 17.18대1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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