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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대표는 9일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은주와 9년째 교제,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열 두 살 띠 동갑인 이은주와 9년을 만나오면서 단 한번도 다른 여자가 내 여자친구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을 안해봤다”며 “내 눈에 단단히 뭐가 씌었던가 아니면 흔히 말하는 천생연분인 듯싶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 친구가 있다는 걸 언론에 한번 말한 적은 있지만 9년째 만나오면서 주변 사람에게는 물론 가까운 후배 소속가수들에게 조차 단 한번도 말한 적이 없다”며 “21살에 나를 만나 9년 동안 불편했을 은주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양 대표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은주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마저 돌아가셨을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평생 반려자이자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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