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위안화 절상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증권사는 또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확대로 내수시장 역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중국의 내수시장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엑 위안화 절상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로 철강의 포스코와 현대제철, 디스플레이의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게임 분야의 네오위즈게임즈, 유통의 롯데쇼핑과 CJ오쇼핑, 신세계, 베이직하우스 등을 꼽았다.
한편, 지난 6일 중국 인민은행 총재의 위안화 절상 관련 발언 이후 그 시기와 영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안화 절상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며, 이는 중국 인플레이션 억제와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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