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금융주들의 선전과 미국의 도매재고 감소가 재료가 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포인트(0.03%) 올라 1만567.33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8.27포인트(0.78%) 상승한 2358.95,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5.16포인트(0.45%) 오른1145.6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금융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바클레이즈의 미국 은행 인수합병(M&A) 추진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마노 프로디 전(前) 유럽위원회(EU) 집행위원장이 "그리스의 문제가 완전히 끝났다"고 발언한 점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경제지표로는 장 중 발표된 1월 도매재고가 예상 밖으로 감소한 점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며 시장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0 센트(0.7%) 상승한 82.09 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83.12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중국의 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이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예상보다 빠른 석유 수요 증가를 전망하면서 유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