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정적자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 재무부의 발표를 인용, 미 연방정부의 2월 재정적자가 22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미 정부는 17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2월중 재정수입은 107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3% 늘었으나 재정지출이 3280억 달러로 17% 증가했다.
그러나 2월 재정적자 규모는 의회예산국(CBO)이 전망했던 2230억 달러는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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