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손목에 팔찌처럼 차고 다닐 수 있는 휴대폰 전화는 그래핀이라는 차세대 신소재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삼성테크윈은 이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고 있는 성균관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출했고 2012년경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제품을 만드는 비즈니스 형태를 보유하고 있던 삼성테크윈으로서는 차세대 핵심소재 개발에서 다른 업체에 비해 한발짝 앞선 것"이라며 "기존 미래사업인 바이오진단장비, FLNG용 가스압축기 사업과 더불어 구체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전력요금이 비싼 낮시간에 압축 공기를 이용해 전력을 발생시키는 CAES 시스템 파일럿 라인을 올해 하반기까지 한국전력과 협업해 구축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매출발생은 2012~2013년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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