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첫 학력평가가 실시됐다.
3월 학력평가에 대해 티치미 대입학원 한석원 원장은 “3월 모의고사는 전년도 수능의 경향을 가장 잘 반영한 시험”이라며, “수험생들은 이 시험을 통해 자신의 객관적 위치와 약점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세우는 기초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올해 3월 학력평가는 전년도 3월 학력평가에 비해 수리가의 난이도가 비교적 낮았고, 수리나와 외국어는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
언어영역은 전년도 3월 학력평가와 비교할 때 대체로 유사한 난이도를 보이며,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리(가)형은 전년도 3월 학력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를 보이며, 특별히 눈에 띄는 어려운 부분이 없이 평이하게 출제됐다. 수리(나)형은 문제 자체는 평이하게 출제됐으나,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수리(가), (나)형 공통으로 출제된 5번, 13번 문제 등이 체감 난이도가 비교적 높았던 문제로 꼽힌다.
외국어영역은 전년도 3월 학력평가에 비해 난이도가 다소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수능에서도 외국어영역은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에 대해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티치미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 교육업체 티치미(www.teachme.co.kr)에서는 3월 학력평가 풀서비스와 함께, 3.10 긴급처방 서비스 ‘티치미 종합병원’을 열어, 학생들의 성적과 약점에 따른 1:1 맞춤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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