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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 LED 조명 박람회(LED Next stage 2010)’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
효성 계열사인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가 업계 최초로 3D LED 대형 멀티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윈비전 3D'는 3D 필터를 달아 추가 변환장치 없이도 콘텐츠에 따라 2D와 3D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3D 디스플레이의 약점인 영상 겹침 현상을 줄이고, 멀리서 봐도 입체감이 살아 있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공연, 전시장 등 대형 행사에 적합하다"며 "주로 콘서트, TV스튜디오,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용 대형 멀티비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는 이 제품을 10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LED 조명 박람회에 출품했다.
송군 영업담당 본부장은 "'윈비전 3D'가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시장뿐만 아니라 광고나 전시공간 등 다양한 LED 적용 분야에서 3D 입체 영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매체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향후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는 영상멀티미디어 시스템 설계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옛 대우센터빌딩인 서울스퀘어 빌딩에 폭 99m, 높이 78m (7,722m2)의 넓이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LED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기도 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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