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1623억원 규모(94건)의 국세물납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공매 종목은 제조업 48개, 건설업 18개, 도·소매업 13개, 출판업 5개, 부동산 및 임대업 3개, 기타 7개 등이다.
이번 공매에서는 의약품 도매업체인 휴먼메디컬써플라이와 건설업체인 메가건설가 최초로 소개되며, 나머지 92개 종목은 최초 매각 예정가의 60~80%로 진행된다.
특히 경남고속, 대성전기산업, 오성중공업, 좋은책신사고 등은 자기자본순이익률 50% 이상인 업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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