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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매각 주관사 선정에 연이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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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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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채권단 지분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발표 이후 연이틀 강세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66%오른 2만31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전기전자(IT) 업종은 전날보다 0.50% 내렸다. 거래량도 모두 1064만주로 평소 거래량인 500~600만주를 훌쩍 상회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전날 오후 보유 지분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로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우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노무라증권 등 6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채권단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보유물량 가운데 6.58%(3879만주)에 대한 매각 작업을 본격화 한다.

당초 상반기 중 8% 물량을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1.38% 지분을 가진 정책금융공사가 참여하지 않기로 해 매각 물량이 줄었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단의 블록딜 예상물량이 기존에 예상했던 8%보다 크게 축소된 6.6%선이 됐다"며 "나머지 잔량 5%의 매각여부는 연말이 돼서야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물량부담 이슈는 종료됐다"고 판단했다.

서주일 KB투자증권 연구원도 "3분기까지 메모리 가격이 강해서 실적이 좋을 거란 기대감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채권단 매물의 디스카운트가 덜 될 거란 예상, 이번 딜에 대한 수요가 강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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