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1일 삼성생명이 제출한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에 대한 심사 결과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957년 설립한 삼성생명은 국내 최대 생명보험사. 작년 9월 기준 수입보험료와 신계약 시장점유율 모두 국내 1위다.
당시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129조1081억원과 10조9053억원에 달했다.
현재 이건희 전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73.2%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향후 주식 분산을 위한 공모를 거쳐 5월 이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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