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오토모티브위크, 300여 바이어 방문 예상

26~28일 일산 킨텍스 개최

지난해 오토모티브위크 행사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 모습. (사진제공=킨텍스)

국내 유일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0 오토모티브위크’에 약 3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할 전망이다. 이 전시회는 오는 3월 26~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사 주관사인 킨텍스 관계자는 12일 “개막을 3주 정도 남긴 현재 21개국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며 “이는 전년도 참가 해외바이어의 2배를 넘긴 수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및 애프터서비스 관련 제품의 호감도 상승 및 코트라의 해외바이어 유치 노력의 결과”라며 “킨텍스도 별도 민간 에이전시를 통해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미국, 일본 등 기존 선진 지역 외에 동유럽, 신흥국, 동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 바이어가 찾을 전망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바이어들의 관심 품목도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 자동차 관련 전자제품, 정비 관련 장비, 부품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해 참가 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킨텍스 측은 오는 26일 개막 당일 사전 매칭작업을 통해 구매 의사를 적극 밝힌 핵심 바이어 50여개사를 별도 선별해 수출상담회 장소를 마련해 계약 성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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